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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에서 만난 춘천의 풍경,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본 의암호와 춘천 시내

춘천에 방문한 날, 평소 한 번쯤 타보고 싶었던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에 다녀왔습니다.

개통 당시부터 국내 최장 길이의 호수 케이블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기대가 컸는데, 막상 탑승해 보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매표를 하고 탑승장으로 이동하자 형형색색의 케이블카가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출발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저 역시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춘천의 풍경이 기대되었습니다.

케이블카가 출발하자 발아래로 넓게 펼쳐진 의암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평소 도로를 달리며 보던 풍경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호수 위를 유유히 건너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점점 높아질수록 춘천 시내와 주변 산세가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파란 하늘과 잔잔한 호수, 그리고 초록빛으로 물든 산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케이블카 안에서는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 들게 되었고, 창밖으로 펼쳐지는 장면들을 연신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생각보다 탑승 시간이 길어 풍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던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바쁘게 지나가는 관광 코스가 아니라, 천천히 이동하며 춘천의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상부 정류장에 도착한 뒤에는 전망대를 둘러보며 잠시 쉬어갔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의암호는 또 다른 모습이었고, 시원한 바람까지 더해져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아이들도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신기해하며 한참 동안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많았는데, 춘천을 찾는다면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한 명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며 마지막까지 창밖 풍경을 눈에 담았습니다. 단순히 이동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 위에서 춘천의 자연을 감상하는 하나의 여행 코스 같았습니다.

춘천 하면 흔히 닭갈비나 남이섬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춘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날씨 좋은 날 가족과 함께 방문한다면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춘천삼악산호수케이블카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202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