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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방문코스 - 왕가의 길]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잠든 곳, 화성 융릉과 건릉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찾은 화성 융건릉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의 ‘왕가의 길’​을 따라 이번에는 화성 융릉과 건릉을 찾았습니다.

앞서 수원화성을 둘러보며 정조가 꿈꾸었던 도시를 만났다면, 이번에는 정조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남아 있는 장소였습니다. 융릉과 건릉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왕가의 길’ 공식 거점이기도 합니다.

융릉은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가 함께 잠든 능이고, 건릉은 조선 제22대 왕 정조와 효의왕후 김씨의 합장릉입니다.

정조는 1789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지금의 화성으로 옮겼습니다. 당시에는 현륭원이라 불렸으며, 이후 1899년 사도세자가 장조로 추존되면서 융릉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니 울창한 소나무와 참나무 사이로 고즈넉한 숲길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에서 왕릉 근처의 군밤파는 노점에서 하나 사먹으면서 방문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둘러본 뒤 융릉까지 찾아오니 정조와 수원·화성을 연결하는 이야기가 조금 더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왕가의 길’ 스탬프​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스탬프는 융릉과 건릉 매표소 뒤 수표소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탬프를 하나씩 모으는 재미로 시작했지만, 그 덕분에 각 장소에 담긴 역사까지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됩니다.

정조가 그토록 그리워했던 아버지가 잠든 융릉과 그 곁에 자리한 정조의 건릉.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볼 수 있었던 화성 융릉과 건릉 방문이었습니다.

 

화성융릉과건릉 경기 화성시 병점구 효행로481번길 21

 

202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