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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창문 너머의 비둘기와 눈이 마주쳤다 사무실 안 나, 창밖 비둘기 오늘도 늘 그렇듯,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며일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 잠깐 숨을 돌릴 겸 창밖을 바라보았는데,유리창 바로 너머에 비둘기 한 마리가 앉아 있었습니다.그 모습이 어쩐지 참 처량해 보였습니다.날아갈 수 있는 날개가 있음에도이 회색빛 도시의 건물 틈 사이에 잠시 머물고 있는 그 새는어디론가 가야 하지만, 잠시 멈춰선 것처럼 보였습니다.그리고 문득,내 자신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여기 사무실에 앉아 모니터만 바라보는 나 역시갇힌 건 아니지만, 어디 가지 못하고하루하루 비슷한 자리에서 반복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으니까요.창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그 새와 나는 각자의 방식으로 멈춰 있었습니다.비둘기는 곧 날아갔지만,그 순간의 잔상이 오래 남습니다.오늘..
사람과 비둘기와의 도심속 신경전 올라 앉지 말라고 하는데...굳이 비집고 들어가있는 녀석들 ㅎㅎ 간판 위에 비둘기의 배설물들이 너무 많아져 고육지책으로 간판 주변에 날카로운 조형물을 설치한 사람과 굳이 그 안에서 빈 곳을 찾아 몸을 비집어 넣는 비둘기들의 모습입니다. 맨처음에는 그냥 웃기면서 신기한 장면이군 하면서 사진을 담았었는데...포스팅하면서 사진을 좀 오래 바라보니...뭔가 측은해지더군요. 사람도 측은해지고, 비둘기도 측은해지구요... 2017.4.12.
퇴근시간에 만난 비둘기 한마리~! 너...여유로워 보인다?...ㅎㅎ 경의선 신촌역에서 퇴근시간에 만난 비둘기입니다. 보통 여러마리 같이 움직일텐데 이 녀석은 홀로...그것도 기차역 플랫폼에서 서성이더군요. ㅎㅎ 마침 석양때문에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가 고독함을 더 느끼게 해주네요 ㅎㅎ 무튼, 너도 이제 퇴근해야하지 않겠어? ㅎㅎ 2017.4.11.
아 목말라... @ 아 목말라...
점심시간 @ 점심시간
별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