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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방문코스 - 선사 지질의 길]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 연천 전곡리 유

포스팅도 아직 못했는데 다시 찾았습니다, 전곡리 유적 스탬프 투어

이번에 찾아간 곳은 연천 전곡리 유적이었습니다.

이날 역시 목적은 아주 명확했습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새로운 스탬프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연천 전곡리 유적은 우리나라 구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1978년 주한미군 병사였던 그렉 보웬이 한탄강변에서 석기를 발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후 발굴조사를 통해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를 비롯한 다양한 구석기 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전곡리에서 발견된 주먹도끼는 당시 세계 구석기 문화를 바라보던 기존 학설을 재검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인 만큼 원래라면 전곡리 유적과 박물관을 천천히 둘러보며 구석기시대의 흔적을 살펴보는 것이 좋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전곡리 유적은 과거에 이미 방문했던 장소였습니다.

당시에는 아이들과 함께 전곡리 유적과 박물관을 천천히 둘러보며 사진도 많이 담았습니다.

문제는 그때 촬영했던 사진들이 아직 컴퓨터 속에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사진은 찍었지만 정리하지 못했고, 블로그 포스팅 역시 아직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언젠가는 해야지 생각하면서 시간이 지나버렸고, 결국 포스팅도 작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의 스탬프를 찍기 위해 다시 전곡리 유적을 찾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조금 재미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과거에 방문했던 이야기도 아직 블로그에 기록하지 못했는데, 그 장소를 다시 찾아 새로운 사진과 기록을 남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오늘의 목적은 분명했습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들고 스탬프가 있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여권의 빈 공간을 펼치고 전곡리 유적 스탬프를 꾹 눌러 찍었습니다.

하루 동안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반복했던 일이지만, 새로운 스탬프가 하나씩 늘어나는 모습을 바라보는 재미는 여전히 좋았습니다.

스탬프가 선명하게 찍힌 것을 확인하고 나니 오늘의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연천전곡리선사유적지 경기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1510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