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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취미

[나이트뷰 - 서울야경, 마포야경] 마포 상암 하늘공원(월드컵공원)에서 바라보는 서울 야경 서울의 밤을 한눈에, 상암 하늘공원(월드컵공원) 야경 촬영기서울에서 야경을 촬영하기 좋은 장소를 꼽는다면 여러 곳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자주 찾는 곳 가운데 하나는 마포 상암에 있는 하늘공원 입니다.높은 곳에서 서울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이날도 카메라를 들고 해가 지기 전 하늘공원에 도착했습니다.노을이 남아 있는 시간부터 야경이 완성되는 순간까지 모두 담아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정상에 도착하는 순간 그런 수고로움은 금세 잊게 됩니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처음에는 아직 해가 남아 있어 도시 전체가 부드러운 빛으로 물들어 있었습..
일회용 필름카메라 현상하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 필름로그 현상소 동대문에서 만난 필름의 감성, 필름로그 현상 접수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 익숙해진 요즘이지만, 가끔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면 사진을 찍는 과정 자체가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사진을 찍고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없고, 한정된 필름 안에서 한 장씩 신중하게 셔터를 눌러야 한다는 점도 필름카메라만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그렇게 촬영을 모두 마친 필름 한 통을 현상하기 위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있는 필름로그 현상소를 찾았습니다.예전에는 필름을 촬영하면 사진관에 직접 방문해 현상을 맡기는 것이 당연했지만, 이제는 필름 현상소를 찾아가는 일 자체가 하나의 특별한 경험처럼 느껴졌습니다.촬영을 마친 필름통을 들고 필름로그에 도착했습니다.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필름을 접수하는 방식이었습니..
[나이트뷰 - 일산야경] 오랜만에 찾은 일산 호수공원, 카메라에 담은 야경 카메라를 들고 찾은 일산 호수공원의 여름밤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일산 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낮에는 산책이나 운동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익숙한 장소이지만,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은 뒤의 호수공원은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사진을 좋아하면서도 요즘은 여행이나 가족 나들이를 하며 사진을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예전처럼 특별한 목적 없이 카메라 하나만 들고 사진을 찍기 위해 어딘가를 찾는 일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습니다.그래서 이날은 오랜만에 야경 사진을 담아보기 위해 일산 호수공원으로 향했습니다.해가 완전히 지기 전 호수공원에 도착해 천천히 주변을 걸었습니다.하늘에 남아 있던 푸른빛이 조금씩 어두워지고, 주변 건물과 산책로에 하나둘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야경 사진은 완전히 ..
무창포 바다 옆 작은 예술 공간, 무창포미술관 무창포 여행 중 발견한 조용한 문화공간무창포해변 의 시원한 바다 풍경을 구경한 뒤, 근처에 위치한 무창포미술관 에 잠시 들러보기로 했습니다.사실 처음부터 계획했던 일정은 아니었습니다. 해변을 산책하며 주변을 둘러보다가 미술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장소는 놓치기 아쉬워 가볍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미술관은 바닷가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달리 한적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건물 외관부터 화려함보다는 소박한 느낌이었고, 덕분에 여행 중 잠시 쉬어가는 공간처럼 느껴졌습니다.전시 공간은 크지 않았지만, 작품 하나하나를 여유롭게 감상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작품 앞에 잠시 멈춰 서서 바라보다 보니 바다를 바라보며 느꼈던 여유로운 감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듯했습니다.평소 미술 ..
특별한 목적 없이 둘러본 용산 아이파크몰 산책 쇼핑보다 구경이 더 재미있었던 용산 아이파크몰서울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시간이 조금 남아 아이파크몰 용산점 을 한 바퀴 둘러보고 왔습니다.용산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은 곳이라 예전에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쇼핑할 계획 없이 천천히 구경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아이파크몰은 워낙 규모가 큰 편이라 층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패션 매장부터 전자제품, 생활용품, 서점, 식당가까지 다양한 공간이 모여 있어 단순히 걷기만 해도 꽤 많은 볼거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특히 요즘은 온라인으로 대부분의 물건을 구매하다 보니 오랜만에 오프라인 매장을 둘러보는 것 자체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제품들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었습니다.중간중간 눈..
홍대 옆 감성 골목, 연남동을 걷다 사진 찍기 좋아서 자꾸 걷게 되는 연남동 거리오랜만에 서울에 나간 김에 홍대 근처를 걷다가 자연스럽게 연남동 골목까지 천천히 산책하게 되었습니다.홍대 메인 거리의 복잡하고 화려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연남동은 조금 더 여유롭고 조용한 느낌이 있었습니다.사람은 많았지만 이상하게도 골목마다 각자의 분위기가 살아 있어서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골목 안에는 작은 카페와 소품샵, 독특한 간판을 가진 가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크게 목적지를 정해두지 않고 그냥 걷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되는 동네였습니다.특히 연남동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는 해가 조금씩 기울기 시작하는 시간대와 잘 어울렸습니다.햇빛이 골목 사이로 들어오고, 오래된 주택과 새로 꾸며진 상점들이 섞여 있는 풍경이 꽤 인상적이었습니..
미군기지가 공원으로 바뀐 용산어린이정원 뜨거운 여름날 다녀온 용산어린이정원 이야기한창 더위가 심했던 여름날, 아이들과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방문했던 곳이 바로 용산어린이정원 이었습니다.예전에는 일반 시민들이 쉽게 들어갈 수 없었던 용산 미군기지 일부 공간이 공원으로 개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장소였습니다.막상 도착해보니 도심 한가운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넓은 공간과 시원하게 뻗은 길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무더운 날씨였지만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큰 나무들 덕분에 답답한 느낌보다는 오히려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무엇보다 기존 미군기지 건물과 시설들을 일부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꽤 독특했습니다.평범한 공원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있었고, 서울 안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풍경들이 이어져 있어서 천천히 둘..
퇴근 후 가장 좋아하는 시간, 한강 자전거 라이딩 지친 하루 끝, 한강 자전거길에서 만난 서울의 노을요즘은 퇴근길마다 가끔 공유 전기자전거를 빌려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서 정신없이 업무를 하다가 바람을 맞으며 한강을 따라 달리다 보면 머릿속도 조금은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특히 해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대의 한강은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붉게 물드는 노을과 강물 위로 반사되는 빛, 그리고 천천히 불이 켜지는 도시의 야경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꽤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공유 전기자전거의 가장 큰 장점은 부담 없이 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체력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퇴근 시간에도 크게 힘들이지 않고 한강 바람을 느끼며 이동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자전거길을 따라 달..
사진과 공간의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사진 좋아한다면 한 번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방문 후기최근 새롭게 개관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간을 내어 직접 방문해보았습니다.평소 사진 촬영과 전시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 국내 최초의 공공 사진 전문 미술관이라는 점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궁금했던 장소였습니다.현장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졌던 것은 건물 자체의 분위기였습니다. 단순히 전시만을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사진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고려해 공간 전체를 구성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내부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절제된 분위기로 정리되어 있었으며, 자연광과 조명을 활용하는 방식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품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되어 있었고, 이동 동선 또한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어졌습니다.전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