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양도성 인증샷 투어, 청운대 표지석을 찾아서
서울한양도성 스탬프 4개를 모두 찍었지만, 이날의 한양도성 투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양도성 완주 인증 프로그램에는 스탬프뿐만 아니라 지정된 인증지점에서 직접 사진을 남겨야 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숙정문 스탬프를 찍은 창의문에서 그대로 한양도성길을 따라 북악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목적지는 청운대 표지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인증사진 하나 찍으러 가볍게 다녀오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걷기 시작하니 이건 산책보다는 등산에 가까웠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서 조금씩 숨이 차기 시작했지만, 뒤를 돌아보면 서울 도심의 풍경이 펼쳐져 잠시 쉬어가며 사진을 담았습니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등산로와 달리 한양도성 성곽을 바로 옆에 두고 걷는 길이라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오르막길을 걷고 드디어 목적지였던 북악산 청운대에 도착했습니다.
청운대 표지석 앞에서 이번 코스의 목적인 인증사진을 남겼습니다.
스탬프 하나를 찍는 것과 달리 직접 한양도성길을 걸어 올라와 사진을 남겨야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제대로 미션을 완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인증사진까지 무사히 찍은 뒤에는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지 않고 한양도성길을 따라 계속 이동했습니다.




























































































성곽을 따라 북악산의 풍경과 서울 도심을 구경하며 걸었고, 이후 삼청공원 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가볍게 인증사진 하나를 찍으러 시작했던 길이 생각보다 제법 긴 산행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창의문에서 시작해 한양도성을 따라 북악산을 오르고, 청운대에서 인증사진을 남긴 뒤 삼청공원으로 내려오는 과정 자체가 이날 한양도성 투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루 동안 4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고, 마지막에는 북악산까지 올라 인증사진도 남겼습니다.
스탬프를 모으기 위해 시작한 하루였지만 결국 서울 도심을 걷고, 청계천을 지나고, 한양도성을 따라 산까지 오르는 꽤 알찬 하루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