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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한국여행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 깃듸일나무 방문기 북카페에서의 사색, 인제 만해마을 기록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만해마을을 찾았습니다. 만해마을은 동국대학교가 운영하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연과 문학, 그리고 사색이 어우러진 곳이라는 말을 듣고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었던 장소였습니다. 차를 주차한 뒤 마을 입구를 지나며 조용한 분위기에 먼저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울창한 나무와 잔잔한 공기, 그리고 나무 향기가 어우러진 이 공간은 도시의 소음과는 완전히 다른 평온함을 주었습니다.마을을 둘러보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북카페 깃듸일나무였습니다. 내부로 들어서자 원목과 따스한 나무향, 그리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있었고, 벽면 가득 꽂힌 책들과 LP판들 덕분에 마치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공간 같았습니다. 책장 사이를 걷고, 창가에 앉아 커피 한 잔과 함께..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마주한 고요한 울림 여초 김응현의 작품 세계를 만난 날 자주 가는 돌배2야영장 바로 앞에 있는 조용한 분위기의 여초서예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평소 서예 작품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이번 방문이 왠지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자 은은한 먹향과 함께 고요한 분위기가 먼저 반겨주었습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서예 작품들은 힘 있는 필 strokes와 절제된 여백이 조화를 이뤄, 한 글자 한 글자에 작가의 호흡과 마음이 담겨 있는 듯했습니다.특히 여초 김응현 선생의 작품들은 글씨 자체가 하나의 그림처럼 다가왔습니다. 직선과 곡선의 흐름, 농담의 변화, 그리고 여백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울림까지… 서예를 잘 몰라도 자연스럽게 감동이 전해질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전시장을 천천히 걸으며 작품 앞에 잠시 ..
길 위에서 만난 쉼표, 인제 기적의 도서관 우연히 들른 인제 기적의 도서관에서 보낸 조용한 시간어디론가 조용히 가고 싶던 주말, 특별한 목적 없이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인제 기적의 도서관 앞에 도착했습니다. 전혀 계획에 없던 방문이었지만, 문득 책 냄새가 그리워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도서관 안은 따스한 조명과 낮은 소음, 그리고 잔잔한 기운이 가득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왔고, 그 자체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도서관 특유의 고요함 속에서 한동안 가만히 앉아 책 한 권을 펼쳐 읽었습니다.창가 자리에는 부드러운 햇살이 내려앉아 있었고, 그 아래서 책장을 넘기는 시간은 마치 일상 속 잠깐의 쉼표 같았습니다. 바쁘게만 흘러가던 요즘, 이렇게 우연히 찾은 공간에서 차분하게 숨을 고를 수 있다는 사실..
진도타워에서 바라보는 진도대교와 울둘목 날씨도 너무 좋네요진도 여행길에 올랐을 때, 가장 먼저 마음을 사로잡은 곳은 단연 진도타워였습니다.웅장한 건축물 아래에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이곳에서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지요.전망대에 오르자마자 눈앞에는 탁 트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그리고 그 위를 곧게 가로지르는 진도대교는 마치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다리처럼 느껴졌습니다.붉게 물드는 석양 속에서 반짝이는 다리의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장관이었습니다.조금 더 시선을 아래로 돌리면, 거세게 소용돌이치는 울둘목의 물살이 보였습니다.바로 이곳에서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생각하니, 풍경을 바라보는 마음이 한층 깊어졌습니다.자연의 힘과 역사의 무게가 한 자리에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잠시 발걸음을 ..
검색에 잘 안 나오는 곳, 진도기상대를 다녀왔습니다. 지도에서는 흐릿하지만 풍경은 또렷했던 곳여행을 하다 보면, 일부러 계획하지 않았던 장소가오히려 오래 기억에 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이번 진도 여행 중에도 그런 순간이 하나 있었는데요,바로 진도기상대를 찾아갔던 이야기입니다.사실 처음부터 목적지였던 건 아니었어요.근처 전망 좋은 곳을 찾다가 우연히 지도에서희미하게 ‘기상대’라는 표기를 발견했고,호기심에 차량을 돌려보게 되었습니다.막상 검색해보니 정확한 위치 정보도 별로 없고,네비게이션에서도 잘 잡히지 않아작은 탐험을 하는 기분으로 도로를 따라 올랐습니다.가파른 언덕길을 천천히 올라가다 보니군부대 쪽 방향도 나오고,중간에 갈림길도 있어서 조심스럽게 진입했어요.도착한 진도기상대는 생각보다 조용하고 단출했습니다.공식 관광지는 아니지만,기상 관측 장비 뒤편으로..
남도의 겨울이 머문 자리, 진도 운림산방 겨울 산자락의 정적, 운림산방을 걷다.남도의 겨울은 북쪽과는 조금 다릅니다.눈 대신 바람이 묵직하고, 고요함이 짙게 내려앉습니다.그런 남도의 한복판, 진도의 작은 골짜기에 자리한 운림산방을 다녀왔습니다.이곳은 조선 후기 화가 소치 허련이 머물며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화풍뿐 아니라 삶의 결도 함께 남아 있는 공간입니다.‘운림’이라는 이름처럼 안개가 자주 머문다 하여 붙은 이름인데,제가 찾았던 겨울날에도 산방 주위로 옅은 구름이 산허리를 감싸고 있었습니다.입구를 지나 소박한 한옥 사이를 걷다 보면,고즈넉한 마당과 화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사람 손이 많이 닿지 않은 듯한 그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마치 시간도 천천히 흐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겨울의 운림산방은 더없이 조용합니다.붓을 잡았던 흔적, 매화나무 가..
늦은 밤 국립진도자연휴양림 도착, 다음날 숲 속 아침 산책 조용히 도착해, 천천히 걸어본 아침늦은 저녁, 진도에 도착했습니다.깜깜한 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 들어서면서마음 한편엔 조용히 쉴 수 있겠다는 안도감이 스쳤습니다.도착 시간이 늦어 주변 풍경을 제대로 볼 수는 없었지만,창문 밖으로 스치듯 보이는 나무들,그리고 차가운 밤공기 속 고요함만으로도 충분히 숲 속에 들어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객실은 깔끔하고 따뜻했고,피곤했던 하루 끝에서 더 바랄 것 없는 숙소였어요. 다음날 아침조금 이른 시간에 눈이 떠졌습니다.바로 밖으로 나가 숲길을 한 바퀴 걸어보기로 했습니다.진도자연휴양림은 그리 험하지 않은 경사로 이어져 있어부담 없이 산책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곳곳에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고,잠시 멈춰 숨을 고를 수 있..
아이와 함께 해남공룡박물관, 살아 있는 화석의 시간 속으로 진짜보다 더 생생한 공룡, 해남공룡박물관에서 만나다해남 여행 중, 한 번쯤은 들러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습니다.바로 해남공룡박물관입니다.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로 유명한 우항리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자연과 공룡, 그리고 시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처음 도착했을 땐 생각보다 넓은 부지와 깔끔한 외관에 놀랐고,입구부터 설치된 다양한 공룡 조형물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실내 전시장으로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공룡 뼈 모형과실감 나게 구성된 전시물이 펼쳐졌고,실제 화석과 함께 지질시대에 대한 정보도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전시관은 테마별로 나뉘어 있어 동선을 따라 걷다 보면공룡의 탄생부터 멸종, 그리고 발견된 화석까지 차례로 관람할 수 있어요.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셨다면 체험학습 공..
천년 고찰의 고요함 속으로, 양평 용문사 나들이 천년 은행나무 아래에서 잠시 머문 시간경기도 양평, 그중에서도 용문산 자락에 자리한 용문사는계절과 상관없이 늘 조용한 힘을 가진 장소입니다.이번에는 도심에서 벗어나 천천히 걸으며고요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용문사를 찾았습니다.용문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로,산세 깊은 곳에 자리 잡아 주변 풍경 자체가 하나의 풍경화처럼 펼쳐집니다.특히 사찰 입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30호 은행나무는용문사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존재였습니다.수령이 1,100년이 넘는다고 하니,이 나무는 아마도 수많은 계절과 사람을 조용히 지켜보았겠지요.입구부터 울창한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불필요한 생각들이 하나씩 정리되는 기분이 듭니다.사찰 안은 크지 않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차분하게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영월관광센터 운탄고도 1330, 그리고 ‘기록의 힘, 광산’ 전시까지 영월 겨울 여행, 운탄고도에서 광산의 역사를 만나다눈이 조용히 쌓인 겨울 산길을 걷는다는 건어쩌면 나 자신과도 천천히 마주하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이번 겨울, 영월의 운탄고도 1330을 찾았습니다.탄광의 흔적 위에 만들어진 길이지만, 지금은 누구나 천천히 걷고 머물 수 있는조용한 역사 산책길로 바뀌어 있었습니다.운이 좋게도, 제가 방문한 날은 마침 눈이 내려길과 산, 바위 위로 하얀 시간이 내려앉아 있었습니다.그 풍경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곳곳에 남겨진 광산의 기억과 마주하게 됩니다.무거운 공기의 흔적 위에 덧입혀진 전시 공간,그 안에서 특별하게 만나게 된 “기록의 힘 – 광산” 전시는이 공간이 단지 걷기 좋은 길 이상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탄광 노동자들의 기록과 사진, 당시 사용되었던 장비..
조용한 능선 위, 눈 덮인 군등치 풍경 영월은 계절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고장입니다.그중에서도 겨울은 유독 조용하고 묵직한 인상을 남기는데요,이번에는 군등치에서 눈 내린 풍경을 바라보며그 겨울의 고요함을 오롯이 느껴보았습니다.군등치는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진 관광지는 아니지만,영월의 산과 하늘을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조용한 언덕입니다.그날은 아침부터 눈이 소복이 쌓이던 날이었고,길가 나무 가지마다 눈꽃이 피어 있었습니다.정적 속에서 바람 한 줄기, 발밑에서 사각거리는 눈 소리,그리고 끝없이 펼쳐지는 하얀 산맥들.사진보다 실제가 더 깊이 다가오는 그런 풍경이었습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날 군등치에서 만난영월의 겨울 풍경을 사진으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차 한 잔 마시며 천천히 감상하듯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눈 내리는 날 찾은 작은 생명의 세계, 영월곤충박물관 한겨울, 곤충의 세계로 떠나다한겨울 영월은 주로 눈 덮인 풍경이나 조용한 산길이 떠오르지만,그 속에 의외로 따뜻하고 생명력 넘치는 공간이 하나 있습니다.바로 영월곤충박물관입니다.날이 많이 추웠던 어느 날, 바람을 피해 잠시 들른 이 박물관은밖의 겨울 풍경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보여주었습니다.어린 시절 책에서만 보았던 다양한 곤충들,정교하게 채집된 표본, 살아 움직이는 생물들이눈앞에 펼쳐지자 처음엔 약간 낯설다가도곧 빠져들게 되더군요.생각보다 관람 공간이 잘 구성되어 있었고,곤충에 대한 설명이나 전시 방식도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흥미롭게 다가올 만한 수준이었습니다.살아 있는 곤충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구역도 있어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특히 기억에 남을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이번 포스팅에서..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영월 젊은달Y파크를 걷다 이번 겨울, 영월에 눈이 많이 내리던 날함박눈을 맞으며 젊은달Y파크를 다녀왔습니다.온통 흰빛으로 덮인 공간은 마치 현실과 예술 사이 어딘가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고,건물과 조형물, 그리고 눈 내리는 소리마저도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졌습니다.붉은 벽돌 건물 위로 쌓이는 눈,철제 조형물 사이로 날리는 눈발,그리고 조용히 걸어가는 사람들의 발자국까지모든 장면이 절로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풍경이었습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렇게 만난 겨울날의 젊은달Y파크 모습을사진으로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예술을 좋아하지 않아도, 겨울의 감성에 잠시 머물고 싶은 분이라면꼭 한 번 걸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공간입니다. ..
한겨울의 영월 여행, 판운 섶다리를 건너며 겨울 강은 참 묘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어느 날처럼 잔잔하지만, 그 안에 서늘한 정적과 깊이가 함께 깃들어 있지요.영월 여행 중, 잠시 발길을 멈추게 했던 곳이 바로 판운 섶다리였습니다.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를 나무다리지만,한겨울에 만난 이 섶다리는 그 자체로 작은 풍경이 되고 있었습니다.강 위를 가로지르는 얇은 나무다리,그 아래로는 얼지 않은 강물이 천천히 흐르고,다리 위엔 지난밤 내린 눈이 얇게 쌓여 있었습니다.한 걸음씩 조심히 내디디면서 마치 시간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섶다리는 매년 봄이면 유실되었다가 가을에 다시 놓는다고 하는데요,이런 임시성과 계절성을 간직한 구조물이라 그런지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날 제가 만난 판운 섶다리의 겨울 풍경을..
조용히 눈 내리는 날, 영월 단종의 청령포 풍경 영월여행 두번째 날, 함박눈이 내려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함박눈이 내리는 날, 우연히 도착한 청령포는평소보다 훨씬 더 고요하고, 깊었습니다.영월에서 눈을 만난 것도 반가웠지만,그 눈이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 위로 소리 없이 내려앉고 있다는 사실이왠지 모르게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강물은 느릿하게 흐르고, 눈발은 나무 사이사이에 조용히 스며들었습니다.그 사이로 단종이 걸었을지도 모를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눈이 만들어주는 시간의 두께가 한층 더 크게 느껴집니다.청령포는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조용히 머물러야 그 깊이가 전해지는 장소였습니다.눈 덮인 청령포를 만날 수 있었던 건 이번 여행에서 가장 운이 좋았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이 포스팅에서는 겨울의 청령포,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풍경..
영월여행 숙소,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를 한번 이용해봤습니다. 겨울의 영월은 생각보다 더 활기차고 다채로운 풍경을 품고 있었습니다.서울에서 조금 일찍 출발해 도착한 첫 번째 목적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릉과 장릉.고요한 능선을 따라 걸으며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잠시 마주한 뒤,영월역으로 이동해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겨울 여행을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겨울철 테마 프로그램인“씽씽 신나는 영월의 겨울” 행사였습니다.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고, 작은 눈조각을 만지며잠시나마 어린아이처럼 웃을 수 있었던 순간들이었습니다.이렇게 알차게 하루 일정을 보내고 나니, 자연스럽게따뜻하고 조용한 공간이 그리워졌습니다.그래서 선택한 숙소가 바로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였습니다.영월의 산과 강 사이에 조용히 자리한 이곳은생각보다 훨..
조용한 오후, 우연히 방문한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사진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셔요.영월 여행 중 잠시 조용한 공간이 필요했던 오후,우연히 들르게 된 곳이 동강사진박물관이었습니다.겉보기엔 작고 단정한 외관이었지만,안으로 들어서자 예상보다 깊이 있는 사진들이 잔잔한 울림을 주었습니다.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풍경과 사람들의 얼굴,익숙한 듯 낯선 시선들이 벽면을 따라 조용히 이야기를 건네고 있었습니다.전시관은 크지 않지만 천천히 둘러보기엔 오히려 딱 좋았습니다.특히 자연을 담은 흑백 사진들과,강과 사람의 관계를 주제로 한 전시가 인상 깊었습니다.소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잠시 숨 고르기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날의 고요한 관람 경험과 함께,박물관 내부와 주변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휴게소 관광안내판에서만 보던, 영월 선돌 접근성이 아주 좋네요 ㅎㅎ여행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를 때마다 관광안내판을 유심히 살펴보시는 편이신가요?저는 그 안내판을 마치 지도로 보듯 한참 들여다보곤 하는데요,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자주 띄던 이름이 있었습니다. 바로 **‘선돌’**입니다.사진 속 선돌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홀로 우뚝 서 있는 모습으로,왠지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는 인상을 주곤 했습니다.그래서일까요. 언젠가 꼭 한 번은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만 간직한 채늘 지나쳐버리곤 했던 이름이었습니다.그러다 이번에 영월 여행을 계획하면서 문득 그 이름이 떠올랐고,마침 동선도 크게 벗어나지 않아 드디어 선돌을 직접 만나보고 왔습니다.관광안내판 속 그 모습과 실제는 얼마나 비슷했을까요?이번 포스팅에서는 선돌을 바라본 순간의 감정과,그 주..
강릉 가볼만한 곳,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고즈넉한 분위기 좋네요 ㅎㅎ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조선 시대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쓴 허균과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류 시인 허난설헌 남매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공원 내에는 허난설헌 생가터, 기념관, 전통차 체험관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조선 시대 만들어진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 이 두 남매를 기념하기 위한 문학 공원이다. 시설로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전통차 체험장, 녹지 공원..
강릉 강문해변 산책하면서 만난 강릉커피빵, 유리알 유희 소품샵 이런게 소소한 행복 아닐까 싶네요 ㅎㅎ푸른 동해바다가 펼쳐진 강릉 강문해변,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다 보면 눈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장소들을 만나게 됩니다. 고소한 커피 향을 풍기는 강릉커피빵과 반짝이는 유리 공예품이 가득한 유리알 유희 소품샵이 바로 그곳입니다. 그날의 사진을 나열해봅니다.                강릉커피빵강릉은 커피로 유명한 도시인 만큼,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강릉커피빵은 강릉 여행 기념품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강문해변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강릉커피빵 가게에서 고소한 커피 향에 이끌려 들어가 보았습니다.                    강릉사임당인절미     유리알 유희 소품삽강문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반짝이는 유리 공예품들이 가득한..
강릉 컨피네스오션스위트의 오션뷰 4성급이라는 안내를 보고 예약했으나...분명 건물은 새것인 듯 하나, 아직도 무엇인가 어수선한 느낌이였습니다. 16시 정도 넘어서 체크인을 하려 했는데도...한 30여분을 기다렸다가, 체크인을 했었네요. 무엇인가 매끄럽지 못한 체크인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곳을 숙소로 잡은 이유는 바로 다음날 아침 숙소에서 일출을 보기 위함이였죠...ㅎㅎ 운이 좋게도 고층으로 배정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하지만...날씨 예보를 보니 일출을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하여, 기분이 다시 급 다운되었습니다. 뭐~ 그것은 그거고, 뷰가 참 좋아서 카메라들고 좀 찍어보았습니다. ㅎ                                                       참고로 로비에서 보드게임도 빌릴 수 있답니..
강릉 안목해변 키크러스에서 커피한잔 하고, 동해바다 구경 안목해변, 바다와 커피의 만남커피 한 잔을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니, 푸른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네요. 잔잔한 파도 소리와 커피 향이 어우러진 이 순간, 모든 고민이 잠시나마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주차전쟁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 키크러스에서 나와 해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곳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기도 했습니다. 잠시나마 일상을 잊었네요.                                                           2025.01.04.
강릉 오죽헌 시립박물관, 강릉화폐전시관 투어 예전에도 겨울에 왔었던 것 같은데...강원도 강릉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오죽헌을 다녀왔습니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예술가이자 교육자인 신사임당과 그의 아들 율곡 이이 선생의 생가이기도 한 이곳은, 수려한 건축미와 깊은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한 고택이 아닌, 조선시대 최고의 지성이었던 두 위인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었습니다. 특히 신사임당의 예술혼과 교육자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방문이었습니다. 더욱이 아이들과 함께 했는데, 박물관의 스크립트 사진이 유독 많은 이유는 아이들에게 관람이 끝난 후 문제 출제를 위한 메모사진이 많았었네요 ㅎㅎ 그럼 이 날 담은 사진들을 나열해봅니다.                                   ..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 다녀왔어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                                                                                                                                                                                                                                                                                                                     고성 공룡박물관상족암군립공원(床足巖郡立公園)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인 고성군의 이미지를 높..
고성 송지호관광타워 주변을 산책해봅니다 조용하고, 조용합니다.                                               2018.10.28.
고성의 어느 펜션에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고된 일정을 마치고, 고즈넉한 풍경을 마주합니다.                                                      2018.10.28.
화진포 해양박물관 가보셨나요? 저는 운좋게 다녀왔었네요. ^^;                                                2018.10.27.
고성 통일전망대가 예전과 사뭇 다른 모양으로 변하고 있네요 ㅎ 여기를 오면, 솔직히 즐겁지만은 않네요...ㅜㅜ                                                                                                                        2018.10.27.